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국회 내 위치한 농협은행을 찾는다. 그동안 민주당이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극복하기 위한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공언해온 만큼 집권여당 대표로서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14일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농협 본점을 방문해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