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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가 심한 자카르타(사진=게티 이미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9/20190829152040545477.jpg)
[교통정체가 심한 자카르타(사진=게티 이미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의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는 수도 이전으로 인해 자카르타의 교통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바수키 티아하자 푸르나마 전 주지사는 수도이전과 교통정체 해소는 관계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템포(인터넷 판)가 28일 이같이 전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자카르타 일대의 교통정체에 대해, "교통정체의 원인은 대부분 민간 차량이다. 수도가 이전되어도 자카르타는 여전히 경제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수도이전이 교통정체의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 이전 후 자카르타의 교통정체 해결책은 공공 교통망을 정비해, 자가용 차량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자카르타가 중앙정부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으며, 오락의 중심, 경제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등 이미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수도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