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통합정책협의는 유상 및 무상원조 간 연계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현재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5개국에 대해 기재부와 외교부가 교대로 수석대표를 맡아 수원국에서 열고 있다.
이날 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토대로 향후 추진할 5개 중기 후보사업목록을 합의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교통과 ICT를 접목한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 있는 국내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또 무상협력 차원에서 한국-인도네시아 국가협력전략(CPS) 상 중점협력분야인 △교통 △공공행정 △환경보호 △물관리를 중심으로 무상원조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에도 인도네시아의 개발정책적 수요와 우리나라의 비교우위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ODA 통합정책협의가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및 개발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