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현대위아(011210)㈜가 진행해온 '81mm 박격포-II'가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격포 대비 20%가량 경량화됐으며, 전용 차량에 탑재할 수 있어 기동성도 뛰어나고 관측에서 사격까지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레이저 및 GPS 기술을 활용해 사격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해 전송할 수 있어 기존의 수동 입력·전송방식과 비교해 포격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운용 인원을 1문당 5명에서 4명으로 감축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작전병력 감소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며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양산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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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m 박격포-Ⅱ' 사격 모습. [사진=방위사업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9/20190829140423141973.jpg)
'81mm 박격포-Ⅱ' 사격 모습. [사진=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