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에는 군포시 하천 담당 부서인 건설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같이 참여, 안양시청 담당자로부터 삼막천 경관조성 사업과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과정과 성과, 사업당시 현장 여건, 조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삼막천 현장을 둘러보며 산본천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그동안 군포시에 산본천 복원에 대한 여러 검토와 시민들의 요청이 있었으나, 여러 문제에 부딪혀 추진되고 있지 못하다가 민선7기 한대희 시장 취임 후 시 집행부와 제8대 군포시의회가 산본천 복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19년 본예산에 산본천 복원용역 계획을 반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2월까지 약270일간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중간보고가 진행되며 최종보고 전까지 시민, 시민사회, 전문가의 의견 등 각 계 각 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본천은 초막골~금정역까지 약3km를 흐르던 하천으로 산본신도시 개발과 함께 복개되어 현재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