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이날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자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은 이를 ‘날치기’로 규정하고,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전날 정개특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선거법 조정안이 의결되자 헌법재판소에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한국당은 추가적인 법적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최고위원회의 들어서는 황교안-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