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아세안 국가 취업 여건, 점점 나아질 것"

2019-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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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 28일 부산 벡스코 해외 취업 설명회 찾아

"11월 부산 개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 계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아세안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므로 취업 여건도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외 취업 설명회에서 "최근 아세안 국가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정부 차원에서도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을 만나 "아세안 등 신흥국으로 취업할 경우 취업 이후 1년까지 3번에 나눠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K-Move 스쿨, 알선 지원, 월드잡 플러스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취업 설명회는 지난 21일 광주를 시작으로 이날 부산까지 전국 5곳에서 열렸다. 아세안 외에도 미국과 싱가포르 취업 방법도 소개했다. 고용부는 오는 11월 중국과 일본 취업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발언하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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