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해양경찰청은 다온호에도 인명구조유공 명패를 부착해 구조한 의미를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했다.
김용운 선장은 구조요청을 듣고 사고 현장으로 전속 기동해 전복된 선박 위에 올라가 있던 6명과 바다위에서 표류 중이던 1명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사고해상의 파고(2.5m~3m)가 높아 전복된 선박 위에 있던 선원들이 바다로 추락할 수 있고, 다온호가 접근하며 충돌의 위험이 있는 등 다급한 상황에서 선장과 선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전원을 구조 할 수 있었다.
감사장을 전달한 포항해경서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용감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선장님과 선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포항해경도 안전한 바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