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미래 수산인력 양성 업무협약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계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수산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미래 수산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산계 고등학교와 28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광남 원장과 김성 완도수산고 교장, 박필순 여수해양과학고 교장, 김사현 신안해양과학고 교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품종별 양식기술 등 현장체험 및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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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계 고교에서는 우수 학생 선발과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전남 수산 인재 양성에 한 뜻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1차 수산고교생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8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품종별 양식 기술, 패류 채묘 실습, 적조 및 어장 예찰 등 현장 실무형 위주다.

오광남 원장은 “전남 어촌의 고령화로 젊은 수산인 유입이 시급하다”며 “수산 고교생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미래 어촌을 이끌 수산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