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중앙대]수시모집 64%는 학생부위주전형, 면접 폐지

2019-08-28 10:30
  • 글자크기 설정

백광진 입학처장[사진=중앙대]

중앙대 UI[사진=중앙대]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중앙대는 총 모집인원 4826명 중 70%에 해당하는 338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했으며, 논술·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일부를 완화했다.

중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55명인 6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 학생부교과 60%,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요구했던 교사추천서는 금년도부터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559명이며, 이 중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는 각각 596명, 535명, 7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2단계에서 실시했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면접이 폐지되는 만큼, 서류평가에 더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입하여 더욱 정교한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기준을 완화했다. 인문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자연(서울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자연(안성캠퍼스)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 수(가) 영 과탐 중 4개 등급합 5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공통으로 만족해야 한다. 제2외/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할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예술대학에서는 기존에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하던 글로벌예술학부를 내국인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모집한다. 글로벌예술학부는 TV방송연예전공, 실용음악전공, 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전공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기형 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 전경[사진=중앙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