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낚시어선 승선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낚시해(海)' 앱을 개발해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낚시해(海)' 앱은 승선자 정보를 등록한 후 낚시어선을 검색해 간편하게 승선 신청을 할 수 있는 앱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낚시어선에 승선할 때마다 수기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대국민용, 선장용, 해경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같은 달 10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낚시해'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낚시해(海)' 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부터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