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창원국제사격장의 활용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창설됐다. 첫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로 치러진다. 전국 300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기간 중 모든 경기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배틀 그라운드보다 더 실감나는 ‘서바이벌 전투사격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창원국제사격장 내 관광사격장은 소정의 실비(1인 2,000 ~ 20,000원)로 화약권총부터 레이저공기총, 스크린 사격까지 다양한 사격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사격은 창원의 자랑이자, 자산”이라며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많은 시민이 사격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화합하여 지금의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