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다리 절단 사고 후 대구 이월드, 26~28일 휴장

2019-08-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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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

놀이시설 안전 전문가 선임, 직원 추가 채용

놀이기구에 끼여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된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휴장한다.

26일 이월드에 따르면 휴장 기간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소속 전문가를 투입해 놀이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협회를 통해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대책으로 놀이시설 안전 전문가를 선임하고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앞서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우방랜드 시절부터 겪어온 경영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처 개선하지 못한 부분을 이 기회에 완전히 고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밝힌 바 있다.

유 대표이사는 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점검 실시, 사고 직원에 대한 지원책 등을 밝혔다.
 

경찰, 대구 이월드사고 현장 감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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