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대외여건이 악화될 경우,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2%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현안보고에서 "상황이 악화돼서 수출과 설비 투자 부진이 심화되면 현재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2.2% 전망치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감안하지 않았다"며 "여건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좀 더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하향 조정했다. 다음 경제전망은 오는 11월에 발표한다.관련기사1분기 가계빚 1556조원…증가율은 10분기 연속 둔화빗썸, 상장 적격성 심의위원회 발족…투명한 거래환경 조성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후 계속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국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선영 asy72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