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2.7%(유로방송가구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아한 가'는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대기업 상속녀와 돈은 없어도 근성은 최고인 진국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극 중 임수향은 외모, 두뇌, 그리고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재벌가의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 늘 예측불허의 반전 행동으로 판을 엎어버리는 안하무인 진상녀로 MC그룹 최고의 문제아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15년 전 벌어진 엄마의 죽음을 둘러싸고 진실을 밝혀 내기 위해 허윤도(이장우 분)와 멋진 파트너쉽을 결성, 평생을 걸쳐 품어온 의문을 하나씩 풀어나갈 전망이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점은 임수향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뛰어난 완급 조절 연기다. 임수향은 이유 있는 진상 재벌 상속녀의 모습을 진지함과 코믹함, 화끈한 사이다까지 더한 연기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감 가득한 표현력을 가진 임수향은 상대 배우와 각기 다른 찰떡궁합을 보여주었다. 극 중 최나리(오승은 분)과의 코믹하지만 사랑스러운 액션 케미를, 한제국(배종옥 분)과의 한마디도 놓칠 수 없는 불꽃 눈빛 케미를, 마지막으로 허윤도와 투닥투닥 파트너 케미까지 더해져 첫 방송에 큰 재미를 더했다.
앞서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임수향이 보여줄 또 하나인생 캐릭터 ‘우아한 가’의 모석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오늘(22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