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8회기에 걸쳐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운전면허 학과반을 운영한 결과 7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부터 다국어 학과시험이 4개국 언어만 가능하도록 축소가 되어 여성결혼이민자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 교육은 합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최은향 경장의 강의로, 운전면허 기출문제풀이, 학과시험 실시로 진행됐다.
안명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센터 교육 참여나,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이번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능시험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운전면허증 취득 후에 취업의 기회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