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지난 9일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자동차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한 연례 부품업체 콘퍼런스에서 '품질 대상(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만도는 2014년부터 타타자동차에 브레이크 제품을 공급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타타자동차는 캘리퍼와 마스터 부스터 등 브레이크 시스템의 무결점 품질과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양산에 성공한 전자식 조향장치(EPS)를 높이 평가해 만도에 시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만도는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마힌드라&마힌드라의 협력업체 행사에서도 조향 부문 '최고 협력업체상'과 '최고 개발업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만도 인도법인은 현대·기아차와 포드 등 글로벌 업체와 타타 자동차, 마힌드라 등 현지 업체에 섀시 제품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