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저상버스를 59대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22대를 추가로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라며 “내년도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