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PPI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PPI는 3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엔화기준 수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 하락했고,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6월보다는 0.3%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하락하면서 역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6월보다는 1.8% 내렸다.
PPI 하락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원유를 비롯해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의 시장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특히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과 화학제품 등의 부진, 국제유가의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