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당에 따르면 온라인 홍보 전략의 강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미 한국당은 지난 5월 한 유튜브 개인 채널 운영자와 당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콘텐츠 활용을 원하는 다른 운영자들도 당에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무료로 공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들은 앞으로 영상 출처를 명기하는 조건으로 당 유튜브 공식 채널인 '오른소리'의 영상을 무료로 재가공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나 장외 집회를 유튜버들이 개별적으로 촬영하면서 '취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한국당 차원에서는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를 통해 한층 수월하게 당 활동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