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의 중국법인 닛산(중국)투자가 6일, 7월 중국 시장의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0만 8343대였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둥펑(東風)닛산 승용차(둥펑닛산)와 둥펑 베누시아는 총 3.2% 증가한 9만 1108대를 판매했다.
상용차 부문은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股份)과 정저우닛산자동차(鄭州日産汽車)의 합계가 5.1% 감소한 1만 4208대를 기록했다.
1~7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82만 6611대였다. 이 중 둥펑닛산과 둥펑 베누시아의 합계는 1.1% 감소한 68만 3418대였으며, 상용차 부문은 8.9% 증가한 12만 3178대였다.
둥펑자동차유한공사(東風汽車有限公司, DFL)의 우치다(内田誠) 총재는 "시장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어 7월도 판매대수 감소가 예상되었으나, 7월 한달과 1~7월 누적판매 실적을 보면 회복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닛산(중국)투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1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