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BNK경남은행과 6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은행권 이용이 힘든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 육상자금 350억 원에 대한 연 2.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올해 1분기 3266개 업체에 2억9100만원, 2분기 2942개 업체에 3억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50여명의 소상공인이 대출상담을 위해 방문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1일 명예상담관으로 직접 참석해 소상공인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5~7%임을 감안하면 오늘 행사 대출 상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중은행과 금융협약 뿐만 아니라‘진주사랑 상품권’발행, 제로페이 사업,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다각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