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폭염 속 만안·동안 양 구청 대강당을 야간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기간은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지만 날씨상황에 따라 연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주 이용대상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이다. 이들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곳을 찾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만안구에서는 명예시민과장들이 조를 이뤄 밤 10시까지 도우미활동에 나서는 등 자원봉사도 잇따르고 있다.
유순희 만안구 명예시민과장회장은 “야간무더위쉼터를 찾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시원하고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게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각 지역별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해 냉방기기 설치·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