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황의조, 유럽 진출 첫 프리시즌 ‘첫 골’ 신고

2019-08-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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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보르도와 4년 계약…제노아와 친선전서 '1호골'


황의조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의조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 뒤 프리시즌에서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
 

[황의조의 돌파 모습. 사진=보르도 트위터 캡처]


황의조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노아(이탈리아)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전반 36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야신 야들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나온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살짝 띄워 차 골문을 열었다.

황의조는 보르도 이적 후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이날 61분을 소화하며 1골을 넣었으나 팀은 2-3으로 졌다.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친선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3년 k리그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 일본 j1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해 2년 동안 맹활약했다. 지난달 20일 보르도와 4년 계약에 성공해 생애 첫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11일 앙제를 상대로 프랑스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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