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문상담·교육으로 각종 소방 활동 시 노출된 심리적 충격해소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발생 예방 등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 스트레스 예방·관리,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소방심리지원단 김지은 전문상담사는 매주 목요일마다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 중 PTSD·우울증 등 고위험군 전문 상담 뿐 아니라 상담 직후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의 치료 연계와 지속적인 추적 관리까지 진행한다
또 수면·알코올 장애 극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설문조사·해석 상담, 자살 우려 소방공무원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관리, 구급대원 폭행피해 발생 시 긴급 심리지원 상담 등도 이뤄진다.
김경호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은 건강한 소방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