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에 사랑을 싣고…'찬찬찬' 봉사 활동

2019-07-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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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횡성에서 300인분 나눔

농협중앙회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31일 강원도 횡성농협에서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슬로건 아래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찬찬찬 반찬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이성호 이사, 송세경 이사, 강부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박두희 횡성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횡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4가지 반찬 300인분을 조리하고, 포장하여 직접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에 배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농협중앙회]


'찬찬찬'이란 가득차다의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모두 더한 말로 건강도 행복도 가득 채운 밑반찬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모두의 기쁨과 행복한 마음까지 담아낸 함축적인 의미의 명칭이다.

또 농업인 행복콜센터 현장지원단이 지원한 생활용품 및 실버카도 같이 전달됐다.

찬찬찬 봉사단은 전국에서 농협의 '농업인 행복 콜센터'와 연계해 농촌지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가주부모임이 각 지역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증대에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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