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초 예정했던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명진 IR담당 부사장은 이날 올 2분기 실적 공시 직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대외환경 변화가 새로운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현재 시점에서 프리캐시플로(FCF·이익현금흐름)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초 '2018년 4분기 실적 공시'를 하면서 "(주주환원책의 토대가 되는) FCF 규모를 중간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올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올해 실적이 확정되고 내년 실적의 가시성이 확보되는 내년 초에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 공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354원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04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다음달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1년치 배당 예정액(약 9조6000억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이고, 종류주는 0.9%다. 배당금은 액면분할 이전으로 산정하면 주당 1만7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말 현재 순현금이 83조8400억원으로, 1년 전(69조5900억원)보다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명진 IR담당 부사장은 이날 올 2분기 실적 공시 직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대외환경 변화가 새로운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현재 시점에서 프리캐시플로(FCF·이익현금흐름)를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초 '2018년 4분기 실적 공시'를 하면서 "(주주환원책의 토대가 되는) FCF 규모를 중간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올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올해 실적이 확정되고 내년 실적의 가시성이 확보되는 내년 초에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당금 총액은 2조404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다음달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1년치 배당 예정액(약 9조6000억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이고, 종류주는 0.9%다. 배당금은 액면분할 이전으로 산정하면 주당 1만7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말 현재 순현금이 83조8400억원으로, 1년 전(69조5900억원)보다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