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이 정부에 있는 국정교과서와는 달리 검정교과서는 집필자와 출판사가 저작권을 갖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심사한다.
검정 전환 대상 교과용도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사회·수학·과학 총 65책(교사용지도서 포함)이며, 초등 1~2학년 전과목, 국어·도덕 등 기초‧기본교육 관련 교과는 현행 국정 발행 체제를 유지한다.
검정체제로의 전환은 학년군 별로 3~4학년은 2022년부터, 5~6학년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간이다. 교육부는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후 8월말 ‘초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 일부 수정 고시를 통해 검정 전환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