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 5G·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이 오갔다.
영남지역은 국내 기계산업의 생산 26.6%(32조원), 사업체 수 23.4%(2293개사), 종사자 수 26.5%(8만8703명) 등을 차지하는 제조업 핵심 거점이다. 특히 창원은 우리나라 기계산업 및 제조업 발전 50년의 중심이며, 미래 50년을 견인할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지역이다.
진흥회는 기계업계의 생산성 향상 및 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와 공동으로 생산설비 진단컨설팅, 노후장비 수리·개조, 현대화 기술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영남지사가 구심점이 돼 경남, 부산, 울산, 대구경북권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남권 기계업계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