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편의점을 찾아 급식카드로 인스턴트식품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아동들이었지만 영양가 풍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식아동은 저소득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18세 이하 아동들이다.
현재 동안구 관내에는 374명의 결식아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협약을 체결한 사회적기업은 맛좋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원료로 매일 메뉴를 달리해 도시락을 제조, 결식아동 가정에 중식으로 배달하고 있다.
특히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시락제조 및 배달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한편, 결식아동 가정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락배달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결식아동들 대부분이 편의점을 찾아, 성장기 발육촉진과 영양가 섭취에 부족할 수 있다”며, “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야겠다는 취지에서 도시락배달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