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수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J리그는 물론 한국의 K3리그와 내셔널리그, K리그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 선수다.
진창수는 2013년 고양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8년까지 부천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76경기 35득점 20어시를 기록했다.
2019년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진창수는 국내 유일 독립구단인 TNT 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로 재기를 꿈꾸며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산에서 11번을 부여받은 진창수는 "다시 한 번 프로무대에서 활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안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맏형으로써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