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한 신형미사일은 대한민국이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며 우리의 방어 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연합사 평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 비행 사거리는 첫발 420여km, 두번째 690여km로 분석됐다. 북한 중부에서 쏘더라도 남한 전체가 사정권에 들어가는 거리다. 특히 유사시 한반도 해상으로 전개하는 미군 증원전력도 타격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합사 역시 북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탄도 미사일'로 규정하고 '새로운 형태'라는 것은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