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8662억원이었다.
기업은행 측은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0% 증가한 159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시장점유율은 0.3%포인트 오른 22.8%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며 "'동반자금융'으로 중소기업금융 부문의 리딩뱅크 지위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