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진행한다'

2019-07-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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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공공도서관 30개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강, 문화공연, 독서교실,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안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즐길 수 있다.

◇ 인문학, 공부법, 부모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중앙도서관은 ‘인문학 열두 마당’ 행사로 김용섭 칼럼니스트의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강연과 전뇌학습 심화과정으로 김용진 박사의 ‘책 빨리 읽기’ 강연을 연다.

관산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도자기에 담은 삶’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며, 박인연 학습컨설팅전문가의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특강을 개최한다. 성포도서관에서는 강현숙 상담심리 전문가의 ‘50+를 위한 심리학 수업’을 운영된다.

◇아이들과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영어·미디어특화도서관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는 해리포터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이용한 스핀오프 마술공연 ‘헬로포터의 신비한 마법학교’를, 관산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국악놀이극 ‘두더지가’를, 대부도서관에서는 동화를 각색한 가족공연 ‘헨젤과 그레텔’이 진행된다.

◇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위한 독서교실
다음달 5~9일 안산시 공공도서관 28개소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기르기 위한 ‘제99회 여름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019 안산의 책 ‘가정통신문 소동’을 주제도서로 도서관 수사대, 서평쓰기, 만들기, 송미경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상록구 도서관에서는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을 주제로 한 글쓰기, 만들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단원구 도서관에서는 ‘오늘이 무슨 날이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국경일과 기념일을 알아보는 독후활동을 운영한다.

◇ 가족 캠프, 책 처방 등 색다른 독서 프로그램
중앙도서관은 가족 인문학 캠프로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의 ‘우리는 패밀리’를, 선부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상담과 추천을 돕는 ‘책 처방 프로그램’이, 본오3동 만화작은도서관에서는 이송현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도토리 삼형제의 안녕하세요’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전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운영 예정이며, 2019 안산의 책 및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2019 안산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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