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화 동향을 주목하며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이 같이 분석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14% 내린 97.691을 나타내며 보합권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작용한 결과다.
전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에 따라 강달러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주요 국가의 통화 완화정책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