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8일만에 또 도발…원산서 동해로 발사체 발사

북한이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km"라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지난 5월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

합참은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전승기념식 개최…"영웅 헌신·희생 기억"
• "우크라 발사 英 스톰섀도 미사일에 北 고위 장성 부상"

북한이 발사체로 도발한 것은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