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부산서구·동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4선 의원으로 변호사 출신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13년에도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장을 역임한 적이 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유 의원은 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 전문성을 갖고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등 사법개혁 현안들을 치우침이 없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다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유 의원도 친박계로 분류되는 만큼 당내 주요 요직을 독식한다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