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연계정보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회 열어

2019-07-16 11:00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6일 4차 산업혁명, 초연결사회 도래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서 활용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CI(연계정보) 관련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ISA 서울 가락동 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수렴회는 CI의 활용 및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그간의 정책추이를 재점검하고, 산·학·연구계,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해 향후 CI 제도 개선 방향을 검토하고자 의견수렴회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고 KISA는 설명했다.

그간 국내에서 CI는 온라인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마일리지연계, 포인트, 중복이용 방지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나,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의 측면에서 본인확인 목적이 아닌 CI의 활용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노명선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이번 의견수렴회를 통해 각층의 의견을 종합해 본인확인 제도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CI 정책 방향을 개선할 것”이라며 “본인인증이 요구되는 수준을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범위에 따라 차등함으로써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 하도록 하는 보증수준별 본인확인제도 도입검토 등 본인확인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및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SA CI정책 방향 위한 의견수렴회 포스터[사진=KISA]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