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제2의 인생 또는 노후를 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다.
안양시가 전문기관인 인지어스 유한회사에 위탁운영을 맞긴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시청사 2층 복도를 사이로 일자리센터와 마주보고 있으며, 58㎡공간에는 직원 4명이 상주하고 있다.
최근 시와 위탁업체인 인지어스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
최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취업훈련과 일자리알선, 인생이모작을 위한 교육, 건강증진과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및 공헌에 대한 알선도 주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 하반기 신 중년 행복찾기 워크숍과 생애설계 아카데미 과정 그리고 가정의 화목을 위한 부부행복 클리닉 특강자리 등을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통해 마련한다.
아울러 재능기부를 활용한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신 중년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일 개소식은 최 시장과 베이비부머 세대 등이 함께하는 현판식에 이어 시설내부를 둘러보는 것으로 간소하게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