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 떡밥 총정리 인기…알라딘도 뒷심 발휘

2일 0시 개봉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쿠키 영상에 나오는 단서 찾기가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유튜브에서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 숨겨진 비밀들 솔직 감상 후기,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쿠키 영상 해석,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쿠키 떡밥 풀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국내 최초 쿠키영상 리뷰,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역대급 쿠키 영상 해석 등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이날 극장에 내걸려 '변칙 개봉' 논란이 일었으나 개봉과 함께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엔드 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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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원작인 스파이더맨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했지만, 배급은 월트디즈니가 아니라 소니픽처스가 맡았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포스터. [사진=소니픽처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국내 흥행 수익은 중국 내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으로 '알라딘'의 국내 매출은 715억3319만849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흥행 수익 3억6746만4천 위안(한화 623억7천333만9천360원)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설명했다.

'알라딘'은 전날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838만3천507명을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다. 흥행 뒷심을 발휘하는 이 영화는 개봉 39일째 총 관객 80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최종 관객 994만명을 불러모은 '보헤미안 랩소디'(48일) 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알라딘'이 이번 달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알라딘'의 흥행 바통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또 다른 디즈니 실사영화 '라이온 킹'이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1994년 개봉한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