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지난 1일 고양, 부천, 남양주, 과천 등 5개 단체장과 여의도에서 2차 만남을 가진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에는 실무국장과 같이 신도시 추진방향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그간 지역주민이 요구한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5개 지자체장은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원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을 현실화 해줄 것과 양도 소득세 감면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또 정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공공주택 입주시점 이전에 완료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할 수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의견이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