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하기'는 청소년이 장애인복지시설에 입소해 장애인과 결연을 맺고 2박 3일간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원봉사를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캠프다.
2005년부터 시작해 총 222회에 걸쳐 진행된 '더불어 행복하기' 캠프에는 매년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왔다.
올해 캠프는 전국 각지에 있는 7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더불어 행복하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참사람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