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2019 충남위원회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대상자 100여명을 선정했으며, 위원회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필요성 등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소셜 벤처인 디모스는 위원들 스스로가 위원회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이끌어내 높은 공감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제도가 참여민주주의 실현의 대표적인 사례임에도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요구되고 있어 협치도정 실현을 위한 위원회학교를 계획했다”며 “교육을 통해 도출된 내용들은 위원회 운영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부서 및 시‧군에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충남위원회학교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학생, 일반인, 융합형 타운홀 미팅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