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삼성 AI '빅스비 캡슐' 도입으로 실시간 음성정보 제공

2019-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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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 이용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2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이달부터 '빅스비 캡슐'을 통해 음성 입력만으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빅스비 캡슐은 최근 삼성전자가 론칭한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맞춤형 AI를 직관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 대기시간", "에버랜드에서 판다뮤지컬 공연시간", "에버랜드에서 짜장면" 등 원하는 정보를 물어 보면 실시간 해당 정보를 알 수 있다.

현재 놀이기구, 공연 외에도 주차장, 식당, 편의 시설 등 약 400여 가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빅스비를 통해 이용할수 있는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고 추후 다른 음성 AI 서비스에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빅스비 캡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된다.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 보면 자동 응모된다. 1일 1회, 최대 10회까지 응모 가능하고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핸디무선 선풍기,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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