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송도신항 폐기물 매립지 조성계획 전혀 없고 추진의사도 없어

2019-07-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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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시절 해수부의 연구용역일뿐 인천시와는 무관

“인천시는 인천신항에 폐기물 해상매립지를 조성할 계획이 없으며 어떠한 경우도 이를 추진할 의사가 결코 없음을 밝힙니다.”

최근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차기 매립장으로 인천 송도 인천신항 매립지가 지목되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인천시가 밝힌 확고한 입장이다

허종식 인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허종식부시장이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항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아주경제]

허 부시장은  “이번 보도의 근거는 박근혜 정부때인 2015년 정책결정 해 2016년부터 3년간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용역으로 인천시와 어떠한 사전협의나 논의가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되었고 현 매립지를 대체할 해양매립지로 논의하거나 검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허부시장은 또 “해양수산부도 해명자료를 통해 인천앞바다 폐기물 해상처분장 조성과 관련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걱정어린 시선과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인천시민, 특히 지역주민들은 걱정하시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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