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춘숙)는 2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35회 충남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양성평등 주간(1∼7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여성대회는 도내 여성들의 역량 결집 및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사회참여 유공자 표창 등 25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양성평등 YES!! 편견·차별 NO!!’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을 활용한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 특강과 3부 화합한마당서는 이호선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했고, 뻔뻔한 클래식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남은 미투를 넘어 양성이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를 지향한다”며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풀뿌리 여성조직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의 주제처럼 함께할 100년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양성평등을 일상으로 실천하겠다”며 “충남여성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