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는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오후 6시 시청에서 열린다.
이날 온누리엔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상 수상자 4명, 여성발전 유공자 6명,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평등으로 하나 된 성남 특례시’를 구호로 외치는 성 평등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청 로비에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 가치인 성 평등, 건강, 돌봄, 안전, 공동체, 일자리 등 6개 영역의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3.1운동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의 사진도 전시한다.
지역 곳곳에선 양성평등주간 무료 영화 상영 행사도 열린다.
시청 2층 하늘극장에선 성차별·성폭력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12편을 상영한다.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선 ‘감춰진 이름을 드러내다’를 주제로 한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를 열어 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선 ‘걸캅스’와 ‘증인’ 두 편의 가족영화제가 개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고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