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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동산 개발사 센츄리 프로퍼티즈 그룹(CPG)이 향후 3년간 300억 페소(약 633 억 엔)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닐라 수도권 교외에 저가 주택의 건설을 추진하고, 중산층을 위한 콘도미니엄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 지난달 30일자 마닐라 블레틴 등이 이같이 전했다.
호세 안토니오 회장이 지난달 28일에 열린 CPG의 주주총회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0년까지 임대수입으로 20억 페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CPG는 2016년에 미쓰비시 상사와 합작사 '퍼스트 파크 홈즈'를 설립해 중산층을 위한 주택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