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9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이하 전시회)에 참가를 지원한다.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인구수(세계 4위)에서 나오는 풍부한 노동력과 소비 잠재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신남방 수출상대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비해 산업화는 뒤떨어져 있으나, 최근 스타트업 육성 정책 등을 내세워 4차산업에 대비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12월 4일(수)부터 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Kemayoran에서 진행되며, 산업용 기계류, 기계부품, 공장자동화 등 산업설비 전반에 관련된 인천소재 중소제조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인천시 지원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578만원 상당의 총 참가비의 80%가 지원될 예정이며,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전시회 부스제공, 통역, 운송, 현지 시장정보, 바이어 매칭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행사일 기준)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 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할 경우,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7월 19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미중 무역전쟁, 중국의 성장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기업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인천 중소기업 수출의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