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 등을 고려해 후제스탄을 비롯한 이란의 페르시아만 연안 3개 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4단계 중 3단계(적색경보)에 준하는 것으로, 긴급 용무가 아니면 철수하고 가급적 여행계획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외교부는 이란 및 주변 지역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여행경보 발령 전후 비교. 2019.6.26 [외교부 제공] 관련기사강 장관 남편 미국행 논란에...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는 권고"외교부 "'아이티 피랍' 선교사 부부 무사 석방" #이란 #페르시아만 #철수권고 #여행경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